제 목 | 제36회 회계관리1급 합격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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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경옥 | 작성일 | 2010-12-27 | 조회 | 11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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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 덕분에 드디어 자격증 하나 획득했습니다. 대학 졸업한지도 너무 오래되었고 오랜기간 영업부에서 일하며 나이만 먹고 해놓은 일도 없다는 생각에 한동안 힘들었습니다. 매년 노동부 주관 JUMP 과정을 들어오다 올해 여름엔 아이파에서 회계과정을 듣게 되었는데요. 회사 선배가 평소에 일만 하지 말구 회계공부까지 하면 더 좋겠다는 말을 많이했었는데 늘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몇년씩 그냥 저냥 보내버리다 점프 과정때 회계 공부를 시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강사진도 우수한거 같고 교육장이 교대라 교통도 편하고 주변에서 추천하는 학원이라 회계관리 1급 부터 도전하였습니다. 회계를 체계적으로 배운적도 없고 다만 회사일하면서 조금 주워들은 거 가지고 무작정 시작했습니다. 강사님들도 만점을 목표로 하는거 보다는 합격을 목표로하면 회사일과 충분히 병행하여 수업만 충실히 듣고도 가능하다고 하셔서 진짜 수업만 열심히 듣자고 생각했습니다. 세무회계는 강사님이 차근차근 천천히 가르쳐주시니 점점 자신이 생겼는데 재무회계는 갈수록 어려워지더군요. 뒤로 갈수록 처음 먹었던 마음이 흐트려져 내년에 다시 도전할까 이랬는데 마지막날(보강) 주윤호 회계사님이 정리해주시며 기출문제 풀어보라고 하셔서 집에와서 풀어보고 그날 밤과 다음날 아침 연습문제 다시한번 보고 마음을 다잡아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결과는 턱걸이였지만 합격했네요. 이번 회계관리1급 보면서 재경관리사도 신청해서(7만원이란 거금을 썼네요) 회계관리1급이랑 얼마나 차이나나 해서 봤는데요, 보고나서 책한번이라도 보고 시험볼껄 엄청 후회했습니다. 김범준 세무사님이 기왕이면 같이 공부해서 올해안에 재경관리사도 따라고 하셨는데 시험 보니 따로 책 조금만 공부했었으면 재경관리사도 붙었을거 같더라구요. 내년 3월엔 재경관리사도 꼭 합격하도록 해야겠어요. 이번처럼 턱걸이 말구 좀더 높은 점수 나오도록 해야겠지만요. 끝까지 마음 다잡아 주시고 열심히 가르쳐 주신 두분 강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주윤호 회계사님이 마지막날 보강 들으러 온 수강생들 수석합격을 빌어주셨는데 턱걸이라 죄송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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