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안녕하세요? 김병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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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병기 | 작성일 | 2013-04-07 | 조회 | 1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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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희망자 | 김병기샘 | ||||
안녕하세요? 김병기입니다. 로긴에 문제가 생겨서, 답변이 약간 늦어진 점에 대한 사과의 말씀부터 먼저 드려야겠습니다. 주신 고민거리는 잘 읽어봤습니다. 지금 직장인이 되신 상태에서도 기본적으로 가장 빠르게 700에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은 방금 언급하신대로, 학생 때 전략을 따라가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LC를 다시 연마하시는 것으로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지나치게 알씨에만 편중해서 하시는 것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LC는 노력을 들인 이상으로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이기에 절대로 포기하셔는 안될 것이며, LC 점수를 350이상 확보하지 못하면 그만큼 RC에 대한 부담감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LC는 정말 잘 안되는데, RC를 아직도 누구못지 않게 잘할만큼 갈고 닦은 상태 일부 분들이라면, 이를테면 LC 250 혹은 300 RC 400 - 450을 노려볼 수도 있겠지만 RC 400-450이란 점수는 기본적으로 100문제 중에서 13개 정도 이하로 틀려야 가능한 점수이기 때문에 녹록하지 않은 방법일 듯 합니다. 다시 말해서 LC 350 + 알파, 그리고 나머지를 RC를 채워가는 방향으로 공부방법을 잡는 것이 단기간 내에 700에 도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전략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고요. 물론 RC를 손을 놔서는 안되겠지요. 파트5&6부터 집중하는 편이 좋겠고요, 기본적 어법과 그리 길지 않은 비지니스 서신 위주의 파트6부터 어느 정도 잡아놓으시며, 파트7으로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트7에 대해서 지나치게 많이 맞춰야겠다는 부담감보다는 파트7에서는 단일지문(싱글 페시지) 하급 및 중급 난이도 정도의 지문과 문제를 맞추는 방향을 지향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단일지문 중 가장 어렵기 때문에 지나치게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기사문(176-180) 지문과, 이중지문(더블 페시지)에서, 본문의 세부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 외에 추론이나 일부 TRUE/NOT TRUE 문제와 같이 시간 많이 잡아먹는 문제들까지 아예 다 건들기 때문에 시간 부족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부분은 처음엔 건들지 말고, 후에 시간이 남는 경우에 푸시고 그렇지 않으면 찍는 전략적인 방법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다 건드리고 가게되면, 숙달된 실력의 소유자이거나 어느 정도 점수가 빠지는 응시자가 아닌 경우엔 시간만 잡아먹고 답이 쉽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파트7에서 꼭 맞춰야 할 하급/중급 난이도 지문 및 문제에만 집중하신다면 파트7에서 고난이도 문제 일부좀 틀린다고 해도 700을 기록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더 궁금한 점 있으면 질문 주시고요. 가장 좋은 건 저랑 같이 날잡고 공부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학이란건 어느 경우든 생각만큼 쉽지 않고 그 계획을 주말에 혹은 평일에 이행하기란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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