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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김병기샘의 토익칼럼] 직장인을 위한 자투리 시간 활용
작성자 김병기 작성일 2013-04-07 조회 4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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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위해, 또는 국가 공인 자격시험에 대비하여 토익 공부를 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직장인이다. 다시 말해서 사회 초년생들이나 대학생들과는 달리 공부에만 전념하기가 녹록하지 않은 분들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생각보다 자주 사회 초년생들이나 대학생들보다 빠르게 목표했던 점수를 달성하고 흐뭇한 마음으로 토익 공인 성적표를 바라보는 직장인들도 은근히 많다는 사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어떻게 된 일일까?

어느 분야든 공부라는 것이 그렇다. 원하는 자격이나 공인 시험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부에 대한 절대적인 투자 시간도 중요하지만, 평소 우리가 생활하며 부지불식간에 버리거나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자투리 시간 및 주말의 여유시간에 대한 활용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누구나 조금 시간이 나면 쉬고 싶고, 이동 간에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라도 들으면서 머리를 식히고 싶고, 주말 하루 정도는 영화라도 보고, 외식이라도 하고, 데이트라도 하면서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싶다. 그런 것이 소위 인지상정이란 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자리가 사람을 만들고 변화시킨다는 말도 있듯이, 세무사라는 국가 공인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선 그에 맞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명색이 국가 공인 자격시험에 도전하시는 분의 시간 관리가, 자투리 시간의 활용이 시험과 무관한 분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면 그것이 문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필자가 한 때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한 시간씩 이동하는 과정에서 책을 읽었다. 물론 간간히 피곤하고 너무 힘든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게 잠이 와서 시간을 보낸 경우도 있긴 하다. 하지만 책을 읽겠다고 작정하고 다짐을 한 상태에서 덤벼들었더니 1년 동안 그 시간만 활용해서 8권이란 책을 독파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아는 지인은 1년 동안 운전을 하면서 신호대기 시간에만 잠깐씩 영어 회화 책을 읽었는데, 1년 간 3권의 영어 회화 책을 읽었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다시 한 번 자투리 시간의 활용이 얼마나 대단한지 몸소 확인할 수 있었다.

세무사 준비에 있어서 어찌 보면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TOEIC이다. 어떻게 보면 시중 기본반 수준의 기본기를 반복 숙달한 상태에서 일정한 분량 이상의 문제를 소화한 후, 자신의 수준에서 꼭 맞춰야 하는 문제들만 맞춰준다면 분명 취득할 수 있는 700점이란 점수는, 경우에 따라 오랫동안 영어공부에서 손을 떼신 분께는 생각보다 더 어려움과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생각보다 큰 도전일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다. 아울러 평일날은 직장과 업무로 인해서 다른 날보다 시간적으로 제약을 많이 받으니 만큼 더욱 더 그렇다. 그렇기에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계획하고 꾸준히 실천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러한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인가에 대해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으며, 자투리 시간의 활용법이 서투르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다.

영어 단어를 많이 습득하시고 싶은 분들은 집에서 잠깐 쉬시는 시간 사이 사이에도 단어가 눈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자신이 자주 다니는 안방, 거실, 그리고 화장실 문에도 포스트 잇을 이용하여 단어를 적어서 부착시켜놓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 단어를 여러 장에 포스트 잇에 계속 써서 부착시키면서, 여러 곳에서 계속 그 어휘들을 볼 수 있도록 분산시켜 놓는 것이 좋다고 본다. 또한 스마트 폰 사전에 보면 자신이 찾은 단어를 저장해놓은 기능도 있는데, 자신이 외우고자 하는 단어를 모두 한 번씩 뜻을 찾아 파악해보면서, 모두 스마트 폰에 저장시켜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들어놓고 출퇴근 동선 시간에 차분하게 읽어보는 방식도 요즘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활용하는 방식이다. 더욱이 스마트 폰 사전에서는 단어의 정확한 발음도 바로 듣고 이해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자신이 발음을 정확하게 인식한 후에 스마트 폰이나 엠피3 플레이어에 자신의 목소리를 자신이 습득하고자 하는 단어들을 모두 뜻과 발음을 읽어주면서 이동 간에 그 내용을 앉아서 듣는 분들도 있다. 특히 토익 강좌를 수강하며 RC 어법을 공부할 때, 강좌에서 배운 주요 내용을 자신이 직접 읽으며 스마트 폰, 엠피3 플레이어, 혹은 녹음기에 녹음한 후 그 내용을 직장에서의 점심시간에, 그리고 출퇴근 이동 시간에 차분하게 반복하여 듣는 분들도 있다. 핸드아웃을 가지고 다니면서 보는 것이 출/퇴근 혼잡시간대는 녹록하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방법이다.

직접 읽어보며 녹음을 하는 과정에서 한 번 머리 속으로 배운 내용이 정리가 되고, 그 이후엔 그 내용을 계속 반복해 듣게 되면, 노래를 반복적으로 듣다보면, 마치 그 가사가 연습장에 반복적으로 쓰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외워지거나 반주만 들어도 가사가 떠오르는 효과가 나는 것과 매한가지라고 할 수 있다.

토익 강좌를 수강하며 배운 내용을 직장에서 펼쳐놓고 복습할 수도 없기에, 강좌에서 배운 주요 내용을 필기하거나 워드 프로세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반듯하게 적은 후에 손바닥 한 장에 들어갈 정도로 축소 복사를 하여 자신이 근무하는 자리의 은밀한 곳에 부착시켜놓거나, 책상 위 유리 깔판 밑에 넣어놓거나, 혹은 자신이 직접 가지고 다니면서 지하철이나 버스 내에서 이를 읽는 분들도 있다. 물론 이동 간에 LC 엠피3 파일을 가지고 다니면서 청해하시는 분들은 원체 많기 때문에 더 이상 방법이라고 제시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굳이 따로 언급하지는 않으려 한다.

이렇게 많은 방법을 이용하여 작은 시간이나마 알차게 본인의 토익 학습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TOEIC 700도 그리 먼 미래의 일은 아닐 것이라 믿는다. 누구나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약간의 용기와 꾸준함만 필요할 뿐이다. 가랑비에 속옷 젖는 법이다. 몇 번씩 들어봤을 법도 한 명언이지만, 이제 세무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TOEIC 700에 도전하시는 여러분의 속옷도, 가랑비에 한 번 쯤 젖어볼 때도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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